스터디 미/마음 건강

[마음건강] 왜 난 항상 우울할까 -우울증 feat. 우울증 증상 체크리스트

공남녀_스텔라 2023. 12. 5.

저 우울증인가요?

 

우리는 일상의 크고 작은 부정적 사건등을 통해 우울한 기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우울한 감정은 우울증과는 달리 몇시간이나 며칠이 지나거나 외부 환경이 바뀌면 회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외부환경이 회복이 되어도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이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소위 우울증을 두고 개인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오는 병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고혈압이 개인의 의지때문에만 생기는 질환이 아닌것 처럼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봐야 하고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겠습니다. 

 

◆ 우울증의 원인은요?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은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생활사건과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신체질환, 알코올과 약물요인 등으로 살펴 볼수 있겠습니다.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신경조절 물질들을 조절해줌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적이 있는 경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유전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 생활사건과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외로움, 실직, 경제적인 걱정 등이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신체질환: 갑상선,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고 역으로 우울증 환자의 신체를 약화시켜서 병에 걸리는 원인이 되게도 합니다. 

 

◎ 알코올이나 약물: 일부 고혈압, 결핵약, 피임약, 이뇨제나 두통약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약물과 술을 같이 마시게 되면 우울증이 더욱 악화 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 우울증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청소년 우울증: 청소년기 우울증은 학교등교 거부, 반항행동, 신체증상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충동적으로 자해 및 자살 기도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여성우울증

- 월경 전 불쾌 기분장애: 생리 시작전에 감정과 행동상의 변화가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산후우울증: 산모의 약 50%에서 발생하므로 지지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10%는 심한 산후 우울증을 경험할수 있습니다. 

- 갱년기 우울증: 폐경기를 전후로 40~50대 주부에게서 호발하며 초초, 안절부절 못함, 건강염려증, 후회, 절망감, 의심,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남성(갱년기)우울증: 명예퇴직, 사업실패 등 사회적 위치 변화와 더불어 인생에 회의감 등이 우울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노인우울증: 노인 우울증의 경우 감정표현 보다는 신체증상을 더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치매가 의심될 정도의 기억력저하를 보이기도 하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외부환경이 회복이 되어도 우울감이 지속되는 것이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 우울증의 치료는요?

 

◎약물치료: 항우울제는 우울증의 정도와 기간을 감소시키는 매우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기분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최소 4-5주간은 적절한 용량을 복용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4-9개월간은 약물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와 중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정신치료: 전문가가 환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이나 격려 등의 면담을 제공하는 지지적 정신치료, 긍정적 사고로 문제를 바라볼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인지치료 등이 있습니다.

 

◎입원치료: 치료를 거부하거나 자, 타해의 위험이 높은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의 중상, 실체 질환이 동반된 경우, 환자를 도와줄수있는 지지체계가 미약할때는 입원치료를 받는 것을 적극권장합니다.

 

[우울증 증상 체크리스트]
아래의 항목들 중 2주 이상 지속된 적이 있는 것에 표시해보세요
아래 항목중 7개 이상의 증상이 연속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때
정신전문의와 상담하고 정확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D:

1. 기분이 울적하다.
2. 쓸데없이 온갖일에 잔걱정이 많아졌다.
3. 식욕이 감소해서 체중이 감소했다( 혹은 식욕이 증가해서 체중이 늘었다).
4. 거의 매일 잠들기 어렵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또는 지나치게 수면을 많이 취한다)
5. 재미나 흥미를 전혀 못 느낀다.
6. 세수하고 밥 먹는 것도 귀찮다.
7. 좋은 일이 있을 거란 생각이 전혀 안든다.
8. 평상시 늘 하던 일도 몸이 무겁고 쳐지면서 제대로 해내기 힘들다.
9. 옛날 생각이많이 나면서 후화, 원망, 서운한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10. 머리가 잘 안돌아가고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이 떨어졌다. 
11.나는 참 보잘것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고 자신감이 없다.
12. '죽고싶다. 죽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자살충동)이 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