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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정신건강] 공황장애 증상이랑 저혈압 증상이랑 어떻게 구분해요? feat. 드라마 <지리산>

공남녀_스텔라 2024. 4. 30.

안녕하세요 공남녀 스텔라입니다. 공황장애는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갑작스러운 극심한 공포 또는 불안감이 특징적인 공황 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런데 저혈압일때 나타나는 증상과도 유사할 수 있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공황장애 알아보겠습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는 갑작스러운 공포감이나 극도의 불안감을 동반하는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불안 장애의 일종 으로 공황장애를 진단하기 위해 DSM-5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는 특정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DSM-5는 미국정신의학회가 발행한 것으로, 정신 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는 주요 매뉴얼입니다. 공황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반복적인 공황발작: 예기치 않게 발생하고, 강렬한 공포나 불안의 피크에 도달하는 일련의 갑작스런 공포 또는 극도의 불안감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발작은 몇 분 내에 피크에 도달합니다.
  2. 공황발작 이후의 지속적인 우려: 공황발작의 후속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이 있거나, 발작과 관련된 결과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예: 미치는 것,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것 등).
  3. 행동의 변화: 공황발작으로 인해 한 달 이상 동안 일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의 지속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4. 공황발작의 특징: 공황발작은 아래와 같은 다수의 증상 중 네 가지 이상을 포함합니다:
    • 심계항진, 심박수 증가
    • 땀을 많이 흘림
    • 떨림
    • 숨이 막히는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통증 또는 불편함
    • 메스꺼움이나 복부 통증
    • 어지럼증, 현기증, 휘청거림
    • 덥거나 춥다는 느낌
    • 땀이 나거나 손발이 저리거나 마비되는 느낌
    • 현실감이 없거나 자신이 떨어져 나간 것 같은 느낌
    • 죽을 것에 대한 공포
    • 정신을 놓을 것 같은 느낌
  5. 다른 장애의 배제: 증상이 다른 정신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님을 확인해야 하며, 의학적 상태나 다른 물질 사용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도 확인합니다.

DSM-5의 이 기준을 통해 의사들은 공황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불안 장애를 식별하고 진단할 수 있으며, 이는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에 중요합니다. 공황장애의 경우, 인지 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가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공황장애의 원인

 

공황장애의 발생 원인은 개인마다 다양하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몇 가지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공황장애나 다른 불안 장애를 겪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공황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공황장애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생물학적 요인: 뇌의 특정 신경화학적 밸런스 불균형이나 뇌의 구조적, 기능적 차이가 공황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의 특정 부위에서 과민 반응이 일어나거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3. 심리적 요인: 개인의 성격 특성이나 이전 경험도 공황장애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벽주의, 높은 스트레스 수준, 과거의 트라우마나 불안 경험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스트레스: 중대한 생활 변화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예: 가까운 사람의 죽음, 이혼, 직장에서의 문제 등) 후에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환경적 요인: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약물 남용이 공황장애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제시합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 공황장애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와 저혈압 증상의 구별

 

공황장애와 저혈압은 각각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 혼동될 수 있습니다. 이 두 상태를 구분하는 것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중요합니다. 각각의 증상을 비교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공황장애의 증상:

  • 갑작스러운 공포 또는 불안감: 강렬하고 예고 없이 발생합니다.
  • 심박수 증가 또는 심계항진: 심장이 빠르고 강하게 뛰는 느낌을 경험합니다.
  • 호흡곤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고 느끼며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땀 흘림, 떨림, 어지러움: 몸이 불안정하고 흔들리는 느낌이 듭니다.
  • 현실감 상실 또는 분리감: 자신이나 주변 환경이 비현실적이거나 멀게 느껴집니다.
  • 죽음에 대한 공포: 강한 불안 중에는 죽음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증상:

  • 현기증 또는 어지러움: 특히 일어설 때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시야 흐림: 혈압이 갑자기 떨어질 때 시야가 잠시동안 흐려질 수 있습니다.
  • 피로감: 만성적인 피로나 에너지 부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집중력 저하: 혈압이 낮을 때 뇌로 가는 혈류 감소로 인해 집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창백함: 피부색이 창백해지거나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 빠른 호흡: 일부 경우에 저혈압으로 인해 호흡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구분 요령:

  • 증상의 갑작스러운 발생: 공황장애의 발작은 매우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강렬한 불안과 공포가 동반됩니다. 반면, 저혈압은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또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동반되는 정서적 요인: 공황장애는 강한 정서적 반응을 동반하지만, 저혈압은 주로 신체적 증상에 집중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적절한 진단과 필요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드라마 <지리산>


드라마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지리산>에서 주인공인 서이강(전지현 분)은 공황장애를 겪으면서도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로서 사람들을 구하고, 비밀을 파헤치려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공황장애가 있는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도전을 실감 나게 그리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일상과 직업에서 기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는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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