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립선 비대증이 뭔가요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은 전립선 촉진 또는 경직장초음파 검사에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한 양성전립선 비대를 말합니다. 전립선 크기는 연령에 비례하고 정상적인 전립선 크기는 평균 20g 이하입니다. 그런데 40대 이상 남성에서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나게 되면 조직학적으로 전립선의 증식을 보이게 되고 이로인해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 요역동학 검사에서 방광내부 압력이 증가하고 배뇨속도의 감소를 보이는 동시에 방광출구가 막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전립선비대인것 같아요 어떤 검사를 받으면 확실히 알 수 있나요?
먼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증상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신체검사, 직장수지검사, 신경학적 검사, 소변검사,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요속 잔뇨검사들을 실시하게 됩니다 아울러 설문지를 통한 국제전립선증상 점수표를 확인합니다. 그외에 요역동학검사, 요도방광내시경검사, 상부요로 초음파, 전립선 침생검 등을 필요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부 요로증상이 있는 경우에 정확한 평가를 위해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권장하고 혈청전립선특이항원 검사 결과 3ng/ml이상인 경우 전립선 침생검을 실시하게 됩니다.
◆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먼저 약물 치료로는 알파차단제,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파차단제의 경우 전립선과 방광경부에 있는 평활근의 긴장에 관여하는 교감신경수용체에 길항작용하여 전립선폐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고 배뇨증상 점수와 요속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수술치료를 받게 되고 수술치료방법에는 경요도전립선 전재술, 개복전립선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나요?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이 적은 식단을 유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 토마토 및 기타 붉은 과일과 채소, 시금치와 케일과 같은 짙은 녹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물을 마시는 것을 줄이고, 고기나 지방식을 줄이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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