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제, 과연 스테로이드는 뼈에 누적되는가? 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요?
의학에서 말하는 스테로이드는 흔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를 의미합니다.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어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에 널리 사용돼요.
스테로이드는 뼈에 ‘누적’되지는 않지만, 영향을 줍니다.
스테로이드는 뼈 조직 속에 물리적으로 ‘쌓이거나 저장’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뼈의 대사 작용에 영향을 미쳐 골다공증(osteoporosis) 을 유발할 수 있어요.
스테로이드는 뼈를 생성하는 세포(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뼈를 파괴하는 세포(파골세포)의 활동을 촉진합니다.
그 결과, 뼈가 점점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거죠.
누적의 개념은 ‘영향의 축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즉, 스테로이드가 직접 뼈에 축적되지는 않지만,
뼈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시간에 따라 누적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 가능한 최소 용량, 최소 기간 복용
- 칼슘과 비타민 D 섭취
- 규칙적인 체중부하 운동
-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
- 필요 시 골다공증 예방약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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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PD)의 간헐적 저용량 복용(intermittent low-dose steroid use)의 경우 부작용은요?
골다공증 위험: 거의 없거나 매우 낮음
- 5mg/day를 간헐적으로 며칠 복용하고 끊는 패턴이라면, 장기적으로 골밀도에 영향을 줄 정도의 누적 사용량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 일반적으로 매일 3개월 이상, 7.5mg 이상을 지속 복용해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 따라서 간헐적 복용 + 저용량은 뼈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기타 부작용 가능성
- 전신 부작용(부종, 체중 증가, 쿠싱증후군 등)도 대부분 고용량, 장기 복용에서 발생합니다.
- 하지만 간혹 피부 얇아짐, 얼굴 붉어짐, 수면장애, 기분 변화 등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짧은 기간에도 나타날 수 있어요.
면역 억제 및 감염 위험
- 면역 억제 역시 고용량/장기 복용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저용량을 1~2일 사용하는 경우에는 면역 억제의 위험도 매우 낮습니다. - 단,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중일 때는 복용을 조심해야 하며,
잦은 반복 사용이 점점 더 쉽게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있어요.
간헐적 복용이 습관화되는 경우?
- 문제는 복용량보다도 자주 복용하는 '패턴'이 몸에 익숙해지는 경우입니다.
- 예: 트러블만 올라오면 바로 PD를 먹는 습관
- 이럴 경우, 약 없이 회복할 수 있는 면역 반응을 억누르게 되어 피부 자체가 더 민감해질 수 있어요.
결론: 간헐적 저용량 복용 방식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 지금과 같은 복용은 골다공증 등 장기 부작용 위험은 낮지만,
약을 너무 쉽게 반복해서 사용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피부 상태와 면역 체계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스테로이드 외의 대체 치료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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