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실무] 주사 종류, 근육주사 놓는 방법, 주사 맞은 후 멍 생기는 이유&대처법

안녕하세요 공남녀 스텔라 입니다. 주사 맞은 후 멍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사의 깊이 및 주사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 주사종류, 근육주사 놓는 방법, 주사맞은 후 멍생기는 이유와 대처법 알아보겠습니다.

 

주사의 종류

 

주사를 놓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방법은 약물의 종류와 목적, 주사의 깊이 및 주사하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요 주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내 주사 (Intradermal Injection, ID):
   • 방법: 피부의 얇은 층 바로 아래에 주사합니다.
   • 사용 목적: 알레르기 검사, 결핵 검사(TB test) 등에 주로 사용됩니다.
   • 장소: 팔 안쪽이나 등 상부.
   • 각도: 10-15도.
   • 양: 매우 소량 (0.1 ml 이하).
2. 피하 주사 (Subcutaneous Injection, SC):
   • 방법: 피부 바로 아래 지방층에 주사합니다.
   • 사용 목적: 인슐린, 헤파린, 일부 백신 등.
   • 장소: 복부, 허벅지, 팔 뒤쪽.
   • 각도: 45도.
   • 양: 비교적 소량 (1 ml 이하).
3. 근육 주사 (Intramuscular Injection, IM):
   • 방법: 근육층 깊숙이 주사합니다.
   • 사용 목적: 항생제, 백신, 호르몬 제제 등.
   • 장소: 대퇴근, 둔부, 삼각근.
   • 각도: 90도.
   • 양: 중간 정도 (2-5 ml).
4. 정맥 주사 (Intravenous Injection, IV):
   • 방법: 정맥에 직접 주사합니다.
   • 사용 목적: 신속한 약물 전달, 수액 요법, 혈액 검사 등.
   • 장소: 팔의 정맥, 손등, 발목 등.
   • 각도: 거의 평행하게 (15-30도).
   • 양: 용량 제한 없음, 필요에 따라 다름.

근육주사 놓는 방법

 

주사를 놓는 방법은 주사의 종류와 주사 부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여기서는 가장 일반적인 근육주사(IM, Intramuscular Injection)를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준비물

1. 주사기와 바늘: 필요한 크기와 길이의 바늘을 준비합니다.
2. 알코올 솜: 소독을 위해 사용됩니다.
3. 약물: 주사할 약물을 준비합니다.
4. 면봉: 주사 후 압박을 위해 사용됩니다.
5. 장갑: 청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합니다.

절차

1. 손 씻기: 주사하기 전 깨끗이 손을 씻습니다.
2. 장갑 착용: 청결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장갑을 착용합니다.
3. 약물 준비:
   • 약물의 유효기간과 용량을 확인합니다.
   • 주사기로 약물을 정확한 양만큼 채웁니다.
   • 주사기의 공기를 제거합니다.
4. 주사 부위 선택: 근육주사(IM)의 경우 보통 델토이드 근육(어깨), 둔부(엉덩이), 대퇴부(허벅지) 등이 주사 부위로 사용됩니다.
5. 소독: 알코올 솜으로 주사 부위를 원을 그리며 닦아 소독합니다.
6. 주사 놓기:
   • 피부를 한 손으로 잡아당겨 팽팽하게 만듭니다.
   • 다른 손으로 주사기를 90도 각도로 빠르게 찔러넣습니다.
   • 바늘이 충분히 들어갔다면, 주사기를 살짝 당겨 피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혈관에 들어갔는지 확인).
   • 피가 나오지 않으면, 천천히 약물을 주입합니다.
7. 바늘 제거: 약물을 모두 주입한 후, 빠르게 바늘을 제거합니다.
8. 압박: 면봉으로 주사 부위를 몇 초간 눌러 압박합니다.
9. 소독: 알코올 솜으로 다시 한 번 주사 부위를 닦아줍니다.
10. 폐기: 사용한 주사기와 바늘은 의료 폐기물 통에 버립니다.

주의사항

• 주사 놓기 전, 환자에게 알레르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 주사기와 바늘은 반드시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 약물 주입 시 주사 부위에 강한 통증이 있거나, 붓기, 발진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주사를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 어린이나 노약자,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주사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따르면 안전하게 근육주사를 놓을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주사 방법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의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부위 멍이나 발적 생기는 이유, 대처법

 

주사 맞은 부위에 멍이나 발적(붉어짐)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사 부위의 멍과 발적은 대개 일시적이고 심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과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멍이 생기는 이유

1. 혈관 손상:
   • 주사 바늘이 작은 혈관(모세혈관)을 손상시켜 혈액이 피부 아래로 스며들어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바늘의 깊이와 각도:
   • 바늘이 잘못된 깊이나 각도로 삽입되면 혈관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주사 후 압박 부족:
   • 주사를 맞은 후 부위를 충분히 눌러주지 않으면 출혈이 발생하여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혈액응고 문제:
   • 항응고제(혈액 희석제)를 복용 중이거나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 멍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발적이 생기는 이유

1. 주사에 대한 국소 반응:
   • 주사 부위에 국소 염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2. 알레르기 반응:
   • 주사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발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주사 기법:
   • 잘못된 주사 기법으로 인해 조직이 자극을 받아 발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감염:
   • 주사 부위가 감염될 경우 발적, 통증,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드문 경우지만 심각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1. 적절한 주사 기법:
   • 올바른 깊이와 각도로 주사를 놓고, 바늘이 혈관을 피하도록 합니다.
2. 주사 후 압박:
   • 주사 후 알코올 솜이나 면봉으로 부위를 충분히 눌러 출혈을 최소화합니다.
3. 청결 유지:
   • 주사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주사기를 청결하게 유지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4. 환자 상태 확인:
   • 환자가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지, 혈액응고 장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주사를 맞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5. 알레르기 여부 확인:
   • 주사할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여부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처치 방법

1. 냉찜질:
   • 멍이나 발적이 생긴 부위에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보호 및 휴식:
   • 주사 맞은 부위를 보호하고, 심한 활동을 피하여 부기와 통증을 줄입니다.
3. 의료 상담:
   • 멍이나 발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사 부위의 멍과 발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